창경궁 꽃구경 실버들 그림자는 물에 젖고 … 서울 종로구 와룡동 (2010.4.12) 봄 물이 춘당지(春塘池)에 가득 찼다. 실버들 연초록 그림자는 물에 젖고 봄꽃은 한 점 한 점 하늘에 수를 놓는다. * 창경궁 함인정(涵仁亭) 편액에 걸린 시 春水滿四澤 夏雲多奇峯 秋月揚明輝 冬嶺秀孤松 정말 몇십 년 만에 본 창경궁 꽃구경이었습니다.초등학교 시절에는 일 년에도 서너 번은 그 당시에는 창경원으로 소풍을 가곤 했습니다. 할머니, 어머니 손을 잡고 소풍 가던 시절이 아련히 떠 오르는군요. 사진 잘 보았습니다. 2010. 4.14. 원중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