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영봉과 백운대 가던 길 뒤돌아보면 생각지 못한 경치가 있다 우이동 - 용덕사 - 영봉 - 하루재 - 백운대 - 대동문 - 소귀천계곡 - 우이동 이동거리 12.5㎞. 이동시간 7:07. 휴식시간 1:40. 계 8:47. (2024.4.16. 대체로 흐림) 산에서 진달래가 피면 봄이다. 진달래는 봄산에 피는 온대식생을 대표하는 우리 꽃나무이기 때문이다. 산 아래는 진달래꽃이 지고 철쭉꽃이 피고 있는데, 해발 400에 올라서니 진달래는 지금이 한창이다. 소나무가 척박한 능선으로 올라가며 자라듯 진달래도 그렇다. 진달래는 암석이 있는 곳도 좋아해서 바위틈에서도 자란다. 산길에는 어제 내린 비로 꽃잎이 많이 떨어졌다. 점점이 놓인 그 꽃잎을 밟고 걸었다. 영봉은 바로 앞에 인수봉을 볼 수 있는 멋진 조망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