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 바른말 2 눈 덮힌 산이냐, 눈 덮인 산이냐 깔대기 모양 꽃 (×) 깔때기 모양 꽃 (0) - 막대기 작대기 같은 말 때문에 '깔대기'로 잘못 알기 쉽다. 검정색 돌 (×) 검은색 돌 (0) 검정 돌 (0) - 검정은 검은 빛깔이나 물감이란 뜻으로 이미 색의 의미가 들어 있다. 쐐기풀에 스쳤더니 금새 부풀었다 (×) 쐐기풀에 스쳤더니 금세 부풀었다 (0) - '금세'는 지금 바로를 뜻하는 부사로 '금시(今時)+에'가 줄어든 말. '-새'가 '어느새' 등과 같이 시간을 나타내는 명사 사이(새)에서 온 것으로 잘못 생각해 적는 경우가 많다. 낱알이 영글어가는 가을 들녘 (×) 낟알이 영글어가는 가을 들녘 (0) - 곡식의 알을 일컫는 말은 '낟알'. 하나하나 따로 알은 '낱알' 자리가 넓다랗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