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 · 달뿌리풀 · 억새 해지는 들녘에서 만나는 가을의 서정 가을에 바람이 불면 풀들은 눕는다. 갈대, 달뿌리풀, 억새는 이삭을 매달아 더 일렁거린다. 바람에 일렁이는 모습이 아름답다. 모두 벼과식물로 여러해살이풀이다. 갈대와 달뿌리풀은 갈대 속에 속하고 물가나 습지에서 살며, 억새는 억새 속에 속하고 낮은 들이나 높은 산 등 주로 마른 곳에서 산다. 갈대, 달뿌리풀, 억새는 꽃과 열매, 줄기, 잎, 뿌리줄기로 구분한다. 갈대 (벼과 갈대속) 달뿌리풀 (벼과 갈대속) 억새 (벼과 억새속) 사는 곳 바다 근처 강가, 습지 계곡, 강가 모래자갈땅 건조한 산과 들 잎 주맥이 없다 아래는 줄기를 감싸는 잎집 잎맥이 희미하다 줄기를 감싸는 잎은 자줏빛 잎 가운데 흰색 주맥 잎혀에 털이 없다 꽃 자주색에서 자갈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