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림동 굴참나무천연기념물 217호 참나무과 나무 중에서 잎이 길고 가는 나무가 상수리나무와 굴참나무이다. 다른 참나무과 나무 보다는 하늘로 치솟는 수형이다. 굴참나무는 나무껍질에 코르크가 발달하였고, 잎 뒤에 별모양의 털이 밀생하고 회백색이다. 반면에 상수리나무 잎 뒷면은 광택이 나는 연녹색이다. 굴참나무의 '굴'은 '골'을 가리킨다. 나무껍질에 골이 있다. 코르크 성분의 굴피는 두껍고 거칠다. 굴참나무는 참나무 중에서 가장 무겁고 단단하다. 보온성도 좋아 산중에서 지붕으로 쓴다. 전국에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굴참나무는 네 군데 있다. 서울 신림동에 있는 천연기념물 굴참나무를 찾아갔다. 신림역에서 버스로 갈아타고 남강중고교 입구에서 내려서 걸었다. 천연기념물 굴참나무는 아파트와 개인주택 사이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