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줄나무 덩굴줄기가 미역줄기처럼 뻗는 나무 과명 : 노박덩굴과 개화 : 6~7월 결실 : 9~10월 미역줄나무란 덩굴줄기가 미역 줄기처럼 뻗으며 자라는 나무라 하여 붙은 이름이다. 줄기 끝이 덩굴처럼 뻗는다. '줄'은 묶거나 동이는데 쓰는 물건인데, 미역 줄기는 유연하면서도 든든하여 간단한 줄로 쓸 수도 있다. 미역줄나무도 그러하다. 미역줄나무는 미역순나무, 미역줄거리나무, 메역순나무라고도 부른다. 큰 나무가 없는 산이나 숲 가장자리, 햇볕이 잘 드는 높은 산 능선에서 볼 수 있다. 흔한 나무는 아니지만 간혹 만날 수 있는 나무다. 덩굴이 길지는 않지만 우거지면 주변을 꽉 채워서 땅이 보이지 않을 정도이다. 이 나무가 지나는 곳은 사람이 지나기 힘들 정도이다. 미역줄나무의 가장 큰 특성은 줄기와 열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