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명산 황산

중국 탐방 후기 13

 

중국 관광 명산 황산

중국 안휘성 (2007.5.14~5.15)

 

 

 

1990년 유네스코에서 황산을 자연과 문화를 합한 복합 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중국의 5악에 드는 명산은 아니지만 중국의 10대 관광지이다. 바위산인 황산은 화산이 폭발하여 이루어진 산으로 1979년 등소평이 찾아온 후 개발을 지시하여 관광지로 되었다.

 

우리나라 어느 항공사 광고로 관심을 끌게 되었는데 과대 선전으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산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계단으로 다니는 산으로 산행지가 아니라 관광지이다. 천천히 돌아도 5~6시간 이면 모두 다닐 수 있다.  산에서는 모든 길이 시멘트길이라서 운동화만 신고도 다닐 수 있고, 대부분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 부근까지 오는 데다가 노약자는 가마도 이용할 수 있으니, 산행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은 실망할 수밖에 없다. 특히  설악산에 가보았던 사람(특히 공룡능선이나 화채능선)이라면 실망하기 쉽다.

 

산꼭대기 산장엔 난방이 공급되지 않아 자는 데 추운 편이다. 양쯔강 이남은 주택 난방 보급을 제한한다는 데, 이곳은 산정이라 그러할 것이다. 밤새 보온할 옷이 필요한 곳이다. 이곳을 구경하다 보면 황산 올라가는 길에 쓰레기 줍는 사람이 계속 있고, 산에서도 쓰레기통이  100여 m 마다 설치되어 있고 회수하는 사람도 많았다. 실업대책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는 듯하다.

 

 

 

 

 

 

몽필생화(夢筆生花) : 꿈속에 꾼 것처럼 붓처럼 생긴 봉우리에 꽃 같이 피어난 소나무 

 

 

 

 

  몽필생화 부근 풍광

 

 

 

 

배운정 부근 경치 : 자물쇠는 사랑이 깨지지 말라는 기원에서 연인들이 채워 놓은 것

 

 

 

 

 

 

                             서해대협곡

 

 

 

 

 

 

서해대협곡

 

 

 

 

 

 

서해대협곡

 

 

 

 

서해대협곡

 

 

 

 

 

 

시신봉 부근

 

 

 

 

시신봉(始信峰. 1683m) : 처음 이곳에 오른 사람이 황산이 아름답다는 것을 믿기 시작하였다 하여 붙인 이름

 

 

 

 

                문필봉 : 시신봉 옆에 있는 봉

 

 

 

 

산행 가마

 

 

 

 

야생 원숭이

 

 

 

 

비래석 부근

 

 

 

 

비래석 : 손으로 문지르면 소원이 모두 이루어진다는 돌

 

 

 

 

서해대협곡서해는 바다가 아니라 구름을 그렇게 부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