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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 곡 산 방 ( 鄕 谷 山 房 )

역사와 문화가 있는 풍경/문화 테마

얼굴박물관 2. 나무, 종이 사람 외 / 표정이 있는 공간

향곡[鄕谷] 2009. 12. 12. 19:56

 

얼굴박물관 2. 나무, 도자, 종이, 기와 사람

표정이 있는 공간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 (2009.12.12)

 

 

얼굴을 무색하게 만들었다는 얘기가 있다. 얼굴빛이 하얗다든지 면목이 없다는 뜻일 텐데 얼굴빛을 밝게 해야하는 것이다. 예로부터 어른을 대할 때는 공경하는 얼굴빛으로 대하라는 말이 있다. 마음이 얼굴에 나타나는 것이니 마음속으로 예를 다하라는 것이다. 

 

얼굴이 마음을 나타내므로 대개 얼굴 표정으로 사람을 판단하게 된다. 아름다운 얼굴 맑고 밝은 얼굴을 보면 마음도 편안하다. 사람의 얼굴은 마음에 따라 변한다 한다. 좋은 일을 하면 얼굴도 편안해진다고 한다. 인상(人相)이 심상(心相) 보다 못하다는 말은 있지만, 심상이 인상이 되는 법이다.

 

 

 

 

 나무인형 / 왼쪽은 상여 꼭대기 장식인형

 

 

 

 

 나무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