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향 글향이 있는 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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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 곡 산 방 ( 鄕 谷 山 房 )

걸어서 보는 세상/서울 걷기 좋은 길

하늘공원-노을공원길 / 억새가 흔들리는 가을길

향곡[鄕谷] 2019. 10. 24. 10:38

 

 

하늘공원-노을공원길 

억새가 흔들리는 가을길 

 

하늘공원-노을공원-메타세콰이어길-평화의공원

걸은 거리 : 8.1㎞  걸은 시간 2:53, 휴식 1:52. 계 4:45 (2019.10.18)

 

  

 

양천고을 수령으로 나간 겸재 정선은 한강 건너 모래섬을 그려 경교명승첩에 금성평사(錦城平沙)란 이름으로 올렸다. 그때(조선 영조 16년. 1740년)만 하여도 난지도는  아주 작은 모래섬이었다. 난지도는 개발의 시대에 15년간 쓰레기를 부려놓은 섬이 되고, 쓰레기로 몸서리치다가 흙을 덮고 풀이 자라고 나무를 심어 푸르름을 다시 찾았다. 한강 좌우로 큰길이 나고 흉물스러운 섬도 생명의 숲이 되었다. 억새는 척박한 땅을 다시 살려낸 늠름한 보병이었다. 바람 따라 하늘하늘 세상을 순리대로 살아가는 흔들림이었다. 

 

 

 

상암월드컵경기장

 

 

 

하늘공원 억새

 

 

 

하늘공원 억새

 

 

 

 

 

 

 

 

 

핑크뮬리와 댑싸리



 

 

산딸나무

 

 

 

 

남천

 

 

 

꽃사과나무

 

 

 

 

노을공원 조형물

 

 

 

노을공원 조형물

 

 

야광나무

 

 

 

 

 아그배나무

 

 

 

 

꾸지나무

 

 

 

 

 한강야영장



 

 

생태교란종 가시박

 

 

 

 

 참느릅나무

 

 

 

 

 메타세콰이어길

 

 

 

 

 평화공원에서 본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