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향 글향이 있는 산방

산을 걷고 길을 걸으며 세상을 배웁니다

향 곡 산 방 ( 鄕 谷 山 房 )

섬 이야기 235

성인봉 / 태고의 신비로 동해를 지킨다

성인봉(聖人峯 983.6m) 태고의 신비로 동해를 지킨다 경북 울릉군 (2006.4.30) 도동-대원사-바람등대-성인봉-나리분지(5시간) 무장을 한 장졸들처럼 뭇산들이 호위하고 있는 산 정수리가 둥그스름한 성인의 반열에 오른 산이다. 성인봉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고 희귀 식물의 보고다. 섬노루귀 명이가 지천이요 피나무 너도밤나무가 지천이다. 바람등대에 서서 세상에서 제일 요란한 바람소리를 듣고, 정상 구름 속에서 태곳적 숲향을 맡으며, 신비의 세계에 잠긴다. 탱자나무꽃 동백꽃 섬노루귀 참고비 도동에서 바람등대 오르는 길 성인봉 정상 부근 성인봉 정상 성인봉 정상 부근 원시림 성인봉에서 나리분지 가는 길(눈, 산마늘밭) 성인봉~나리분지 가는 길 성인봉~나리분지 내려가는 길 나리분지 신령수 나리분지 투..

울릉도 해안길

울릉도 해안길 도동에서 저동까지 (2006.4.29) 해안도로를 따라 도동에서 저동까지 걸었다. 현지 교사로 있는 친구를 따라 신비의 섬을 살펴보았고, 비밀의 화원을 구경하였다. 섬쑥부쟁이(부지갱이),털머위,애기똥풀,섬초롱,돼지풀,동백, 후박나무,섬피나무,섬노루귀,울릉도취,명이(산마늘),설대 … 바람이 사람들의 발길을 묶어 놓는다는데 오늘은 바다가 거울같이 맑다 옛날 모시가 많이 나 모시개였던 저동 바다 나간 늙은 아비 기다리다 돌이 되어버린 효녀바위(촛대바위)에서 발길을 멈추었다. 화산암 사이 해안도로 화산암 사이 해안도로 해안도로 해안도로 소나무숲 살구남에서 본 저동항과 촛대바위 살구남에서 본 북저바위(중간)와 죽도(우) 살구남에서 본 촛대바위 소나무숲 설대 살구남 행남등대 저동항 촛대바위

울릉도 신비의 섬 해상 일주

신비의 섬 해상 일주 울릉도 / 경북 울릉군 (2006.4.29) 동해 아침 햇살을 맞는 아침의 땅 2천5백만 년 전 바다를 뚫고 화산이 분출하여 만든 땅 화산암이 기암절벽으로 울처럼 섬을 에워싸고 있다. 신라 지증왕 지역사령관 이사부가 우산국을 정복하였을 때 말이 통하였다니, 예로 부터 우리 땅이었다. 기암괴봉에서 태고의 속삭임을 들으며 숨 막힐듯한 비경에 잠시 젖었다. 곰바위 북면 해안절벽(태하 등대 부근 풍경) 공암(코끼리바위) 송곳산과 공암(코끼리바위) 삼선암 삼선암 일선암 삼선암(좌)과 관음도(우) 관음도 쌍굴 삼선암 내수전 앞바다의 북저바위

바다향 테마여행

바다향 테마여행 양양 남애항-주문진-평창 여행 (2005.5.28) 바다와 산을 주제로 오랜만에 산동호인들과 여행한 스케치. 양양 남애항 어시장 경매구경-가재미 바다낚시-주문진수산시장 구경- 평창 700빌리지 산악오토바이 체험-장암산 트레킹을 하는 당일 일정. ( 다음 날 가족행사로 청옥산 등반 포기. 그 아쉬움… ) 양양 남애항 - 활기찬 경매소리,몽둥이 세례 받은 방어, 싱싱한 대구, 바다향, 고래사냥 영화촬영지. 아름다운 해당화, 그물 손질하는 어부부부, 방파제, 등대 … 바다속 드리운 낚시 - 자전거 타고 출항신고 가는 선장, 마도로스 모자, 큰 배, 집어등, 넓고 푸른 바다, 세상모르는 가자미. 풀려나는 고기 해뜨기의 행운, 너울, 뱃멀미, 선상 회 한 절음 … 주문진 수산시장 - 싱싱한 바다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