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題
만해 한용운
靑山이 萬古라면
流水는 몇 날 인고.
물을 좇아 山에 드니
오간 사람 몇 이던고.
靑山은 말이 없고
물만 흘러가더라.
설악산 구곡담계곡 ( 2005.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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