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풀
강아지풀은 고개를 숙인다
과명 : 벼과
속명 : 개꼬리풀, 낭미초(狼尾草), 구미초(狗尾草)
개화기 : 7월
꽃말 : 노여움
이삭이 강아지 꼬리를 닮았다 하여 강아지풀이다. 강아지풀은 늘 허리를 숙여 몸을 낮춘다. 큰 바람 불어도 버틸 든든한 뿌리가 있지만, 맞서지 않고 눕히고 산다. 강아지풀씨가 노랗게 익어가면 찬 이슬 내리는 가을이 온다. 계절의 순환에 어김없이 순응하며 또 고개를 숙여 가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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