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
구경하기 힘든 더덕꽃
과명 : 도라지과
속명 / 양유(羊乳), 사삼(沙蔘) 사엽삼(四葉蔘)
꽃말 / 행운, 효심(孝心)
더덕은 깊고 큰 산, 숲 그늘에서 자라는데 번식력이 아주 강하다. 더덕은 향이 진해 멀찌감치에서도 향이 코 끝을 스친다. 그러나 이젠 캐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산에서 더덕 구경하기 힘들어졌다. 나물 채취에도 예가 있는데, 어린것은 취하지 않고, 뿌리째 캐지 않으며, 한 두 잎을 두고 따야 하는 것이 그것이다.
잎은 어긋하여 나는데 덩굴 끄트머리에 네 개 잎이 붙어있다. 그 이파리를 따라 줄기가 올라온 땅 밑을 파고 뿌리를 캔다. 꽃은 8~9월에 피는데 더덕을 캐기보다 더덕꽃 구경하기가 훨씬 더 힘들다. 꽃은 연한 녹색 바탕에 자줏빛을 띠며 고개를 숙이고 핀다. 11월에는 삭과가 여무는데, 그때가 더덕의 결실기이다.
한방에서는 더덕 뿌리를 양유(羊乳)라고 하는데, 천식, 한열, 편도선염, 인후염, 거담 등으로 유익하게 쓴다
더덕 잎 (20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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