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군자(四君子)가 군자(君子)인 이유 군자(君子)의 군(君)은 '크고 위대하다'는 뜻이고, 자(子)는 '사람'이다. 군자는 말 그대로 한다면 임금의 아들이지만, 공자는 군자의 모습을 새로운 인간형으로 변모시켰다. 유교에서 군자는 도덕적으로 완성된 인격자를 말한다. 요즈음으로 말하면 덕성을 겸비한 지성인이다. 군자와 선비는 같은 의미로 해석한다. 군자는 평생 배우고, 보편성을 추구하고, 바른 것을 실천하고, 주관을 가지되 화합하는 사람이다. 군자는 노력하는 리더이며, 모든 것에 본보기가 되는 사람이 군자이다. 식물에 사군자가 있다. 매화(梅), 난초(蘭), 국화(菊), 대나무(竹)를 이른다. 식물에 인격을 부여하였다. 식물을 벗으로 삼은 선인들도 있다. 매화나무는 매서운 추위에도 일어나 향기로운 꽃을 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