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향 글향이 있는 산방

산을 걷고 길을 걸으며 세상을 배웁니다

향 곡 산 방 ( 鄕 谷 山 房 )

우리도 산처럼/설악산

점봉산 흘림골 주전골 / 산세 아름답고 물길 깊은 산

향곡[鄕谷] 2009. 9. 13. 22:42

 

점봉산 흘림골 주전골

산세 아름답고 물길 깊은 산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2009.9.12)

흘림골-등선대(952m)-주전골-오색석사-오색주차장 (4시간)

 

  

다섯 가지 색깔 꽃이 피는 나무가 자란다 하여 오색이라 하고,

구름과 안개 끼는 날이 많아 골이 늘 흐리다 하여 흘림골이요,

엽전을 만들어낸 곳이 있었다 하여 주전골이라 이름을 얻었다.

 

강선리쪽 산세는 수더분하고, 오색리쪽 산봉은 씩씩하다.

강선리쪽 산은 수수하며, 오색리쪽 산은 화려하다.

한계령이 점봉을 갈라 놓았지만 설악의 아름다움과 씩씩함을 빼어 닮았다. 

 

강선리 곰배령은 들꽃으로 넘치고 흘림골 주전골은 물길로 골이 깊어,

심산 물소리에 취하고 첩첩 산봉 풍경에 흠뻑 취할 수 밖에 없다.

 

 

※ 참고사항

1. 강선리쪽과 한계령쪽은 2026년까지 자연휴식년제 기간으로 입산이 되지 않으며, 강선리에서 곰배령까지는 인터넷으로 신청한 사람에게 선착순으로 입산 가능하다.

2. 다섯 색깔 꽃이 피는 나무는 오색석사에 있다.

 

 

 

 칠형제봉

 

 

 

 주전골 너머 보이는 점봉산 정상

 

 

 

 

멀리 끝청 뒤에 보이는 설악산 대청봉 / 등선대에서

 

 

 

 

등선대

 

 

 

 

  

 

 

 

   

십이폭포

 

 

 

 

 

 

 주전골

 

 

 

 

 

 

 

 

 주전골

 

 

 

 

독주암 / 바위 위에 한사람만 앉을 수 있다하여 지은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