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감리교 교회당
정동교회(貞洞敎會) / 사적 제256호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34번지 (2010.1.7)
개신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1884년으로 천주교 보다 150년 뒤이다. 1884년 서상윤이
중국에서 복음서를 몰래 가지고 와서 황해도 지역에서 전도를 한 것이 시작이었다. 1년 뒤에
미국인 아펜젤러가 전도를 시작하면서 배재학당도 세우고 1887년 한옥을 개조해 예배당으로
사용하다가 지금 자리에 1897년 새 교회당을 건립하였다.
정동교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빅토리아식 예배당인데, 간결하면서도 묵직한 느낌을 준다.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가다보면 이화여고 가는 편 길가에 붉은 벽돌 단층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정문엔 정동제일교회라고 쓰여 있다. 종탑은 3층이고, 창문은 윗 부분이 뾰족하고 문살모양이
아름다우며, 전체적으로 고풍스럽고 간결하며 안정감이 있다.
※ 가는 길 : 서울 지하철 1,2호선 1번 출구쪽으로 나와 덕수궁 돌담길을 끼고 정동극장 쪽으로
가다보면 왼쪽에 있다. 시청앞 10번 출구로 나오면 배재빌딩에서 서울시청별관으로
가면 왼쪽에 있다.
정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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