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백산에서 사는 나무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2011.4.3)
겨울나기는 산에서 살아가는 나무에게도 힘든 계절이다.
혹독한 설한풍을 헤치고 살아가는 나무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찬 바람에 꺾일세라 설해목이 될세라 마음 단단히 먹고 산다.
그래도 풍설 끝에 얻은 덕지덕지 투박함은 살아온 날의 위엄이다.
박달나무
피나무
마가목
자작나무
자작나무
피나무 / 겨울에 손등이 터지듯 껍질이 갈라진 모습이 특징이다
소사나무
주목
주목 / 줄기 아래가 텅 비게 파였다
주목
주목
상고대가 아름다운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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