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구경 / 2018 서울국제도서전
Coex(서울 강남구 삼성동) 2018.6.20
도서전시회 구경을 나섰다. 매년 하는 전시회로 큰 차이가 있겠냐 싶지만 또 나섰다.
관찰을 계속하면 보는 힘이 늘어나듯 계속 보면 또 새로운 것을 알 수 있지 않겠는가.
2018 러시아월드컵축구가 열리면서 경기가 있는 날은 전시장 앞에서는 응원전이
열린다. 응원이 없는 날인데도 전시장 앞은 응원 장식이 요란하고 요원들이 지키고
있었다. 책 전시회 안내는 찾아볼 수도 없다. 책보다 축구 열기가 앞선다고 할 수
있으니 어쩔 수 없다.
전시회 개장 첫날 오전에 들어갔다. 출판사별로 전시 내용은 어느 한 분야를 집중적
으로 홍보하는 방식이 관심을 끌었다. 통상의 진열은 서점에 가면 구경할 수 있어서
그럴 것이다. 어린이 도서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편이었는데, 도서 중에서도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