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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 곡 산 방 ( 鄕 谷 山 房 )

산 넘고 산/산 자료실

산행하기 전에 알아둘 일

향곡[鄕谷] 2005. 7. 17. 22:34
산행하기 전 알아두어야 할 내용


★산행 전

1.바람막이옷을 준비하되 너무 두껍게 입지 마십시요.

차라리 얇은 옷 여러 겹이 좋습니다.


2.등산화를 준비합시다.

등산화는 미끄럼을 방지하고 운동화 보다 발에 힘이 덜들어 갑니다.


3.식사는 최소한 산행 30분 전에 마칩시다.

배가 부르면 산에 오르지 못합니다.



★산행할 때

1.무리하지 마십시요.

- 빨리 산에 오르는 것이 산에 잘 오르는 것이 아닙니다. 어짜피 산행을 하는 것은

건강을 위해 오르는 것이니 자기 속도를 지켜 오르셔야 무리가 없습니다.

- 처음 30분이 중요합니다. 처음에 무리하게 오르면 전체 운행에 무리가 옵니다.

급한 오르막에서 숨차게 얘기하다 보면 호흡을 조절할 수가 없습니다.


2.먹는 것도 적절히 조절하여야 합니다.

- 물은 갈증이 나기 전에 조금씩 규칙적으로 마셔야 힘이 덜 듭니다.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면 체온이 유지되지만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체온이 올라가고 산행이 어려워집니다.

- 산에서 과음과 과식 산행을 어렵게 하고 때론 위험합니다.


3.바위위 모래와 물기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 특히 내리막엔 롤라스케이트 타는 것처럼 미끄러지기 쉽습니다.


★산행이 좋은 이유


사무실에서 오래 앉아 있거나 , 나쁜 자세로 TV를 보면 허리가 안좋아집니다.

이런 분에게 산소 공급과 체중이 실리는 등산이 좋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첫째, 하체와 허리근력이 강화됩니다.

척추를 지지해주는 근육과 인대를 탄력있게 합니다.


둘째, 심폐기능을 강화시킵니다. 통계적으로 1년정도 산행을 매주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심박출량이 12% 향상됩니다.


셋째, 체내앤돌핀이 올라가 정신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앤돌핀은 ①사랑할 때 ②웃을 때 ③운동할 때 순서로 생깁니다.

등산한 다음날 혈액내 베타앤돌핀이 10~20% 늘어납니다. 베타앤돌핀은

체내모르핀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만족감과 자신감을 느끼게 합니다.


넷째,칼로리 소비면에서 우수합니다.

우리가 매일 쓰고 남는 칼로리가 300Kcal인데 이것은 매일 30분정도 걷기로

소비하여야 정상체중을 유지할 수가 있습니다.(10.14방영 KBS1TV 생노병사의 비밀)

1시간 등산하는 운동량은 시간당 3.2㎞ 속도걷기의 3배, 8~11㎞수준의 달리기의 운동량입니다.

칼로리소비량으로 봐서는 ①등산 ②달리기 ③수영 ④빨리걷기 ⑤보통걷기 순서 입니다.

큰보폭으로 빨리 걸으면 심폐기능이 강화되고, 큰보폭으로 천천히 걸으면 근육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데,

주중 걷기나 달리기+주말등산이 심혈관,근력,심폐기능을 강화하는 최고의 보약입니다.


★등산을 권장할 수 없는 사람

그러나 다음 사람은 등산을 권장할 수가 없습니다.

1.심혈관질환자 : 수축기 180이상, 이완기 110이상

2.혈당변화가 심한 사람 : 저혈당으로 실신경험이 있는 사람

3.골다공증,척추디스크가 심한 사람

4,.어지러움증,빈혈환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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