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향 글향이 있는 산방

산을 걷고 길을 걸으며 세상을 배웁니다

향 곡 산 방 ( 鄕 谷 山 房 )

관상용 2

한련 / 땅에서 피는 연꽃, 한련화

한련(旱蓮) 땅 위에서 피는 연꽃, 한련화 과명 : 한련과 다른 이름 : 한련화(旱蓮花) 개화 : 5~8월 결실 : 8~9월 길이 : 1~1.5m 분포 : 전역(재배) 꽃말 : 애국 한련 / 충남 아산 (2016.6.12) 줄기가 덩굴처럼 뻗으면서 자라는 남미 원산 한해살이풀이다. 주로 씨로 심는데, 덩굴을 잘라 꺾꽂이를 해도 뿌리가 잘 내린다. 관상용으로 심기 좋은 식물이다. 잎은 연잎보다 작지만 연잎처럼 생겨 방패 모양으로 잎맥이 사방으로 퍼진다. 잎자루도 기다란 것이 연잎처럼 잎몸 중앙에 붙어 있다. 잎 겨드랑이에서 길게 나온 꽃자루에서 꽃이 피는데, 주황색 붉은색 노란색으로 피는 꽃이 멀리서 보면 능소화와 비슷하다. 꽃잎 색깔도 그렇고, 꽃모양도 비슷하다. 서양에서 한련은 트로이의 전사들이 흘린 ..

모나르다 / 박하 향이 나는 분홍색 꽃

모나르다 (또는 베르가못) 박하 향이 나는 분홍색 꽃 과명 : 꿀풀과 개화 : 6~9월 키 : 1~ 1.5m 원산 : 북미 용도 : 관상용 꽃색 : 분홍,하양,자주 꽃말 : 감수성이 풍부한 모나르다 / 한강 잠실지구 (2018.6.28) 모나르다(Monarda)는 초여름에 분홍색 꽃이 피는 꿀풀과에 허브식물이다. 북미원산인 여러해살이 풀인데, 식물학자의 이름을 기린 학명을 그대로 꽃이름으로 쓰고 있다. 벨가몬트 오렌지 같은 향기가 난다고 해서 베르가못(Bergamot)이라 부르기도 한다. 아메리카인디언들이 이 식물을 차로 마셔서 감기도 막고 피로를 덜고, 방향제로도 유용하게 썼다는 풀이다. 모나르다는 꽃도 화려하지만 잎에서 박하 향이 있어 걸음을 멈추게 한다. 멀리서는 수수하게 보이는 꽃이 가까이 가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