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향 글향이 있는 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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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 곡 산 방 ( 鄕 谷 山 房 )

보리수나무과 2

뜰보리수 / 뜰에 심어 기르는 왕보리수

뜰보리수 뜰에 심어 기르는 왕보리수 과명 : 보리수나무과 다른 이름 : 왕보리수 개화 : 4~5월 결실 : 6~7월 높이 : 2~4m 용도 : 식용, 약용 뜰보리수 / 충남 아산 (2016.6.12) 토종 보리수가 산자락 등 우리 주변에 볼 수 있는 나무라면, 뜰보리수는 뜰(마당)에 심어서 기르는 보리수라 붙은 이름이다. 따로 부르는 이름은 왕보리수라고 한다. 아마도 열매가 커서 왕보리수라 이름을 붙인 것 같다. 일본이 원산지로 열매가 크고 보기가 좋아 정원수로 많이 심는다. 깔때기 모양인 꽃은 토종 보리수가 하얀색인데, 뜰보리수는 노란색이다. 잎은 비슷한데, 토종 보리수가 약간 작고 뜰보리수는 잎맥이 뚜렷하다. 열매는 크기가 차이가 난다. 토종 보리수는 가을에 익는데, 뜰보리수는 초여름에 타원형인 열매..

보리수 / 하얀 점이 있는 새콤달콤한 열매가 열리는 진짜 보리수

보리수 하얀 점이 있는 새콤달콤한 열매가 열리는 진짜 보리수 과, 속 : 보리수나무과, 보리수나무속 개화 : 5~6월, 황백색 결실 : 9월 분포 : 한국(중부 이남), 일본 용도 : 관상수, 식용, 약용 보리수 / 추자도 (제주. 2018.11.5) 우리나라 산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어른 키 두 배 정도 되는 보리수는 봄이 되면 황백색 꽃에 구수한 꿀 향기가 난다. 가을에는 6~7mm 정도밖에 안 되는 크기에 하얀 점이 있는 열매가 열린다. 길을 가다가 따먹어 보면 약간 떫기도 하지만 단맛이 난다. 이것이 우리 보리수이다. 보리수 열매를 보면 시골에서 컸던 사람들은 어린 시절에 산기슭이나 논두렁가에 서 있는 보리수 열매를 따먹은 얘기를 하곤 한다. 그런데 보리수라 하면 부처님이 나무 밑에서 득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