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치유 숲에 가면 편안한 이유가 있다 도시에 살면 신경 쓸 일이 많다. 하는 일이 그렇고 사람과 기기에서 멀어질 수가 없다. TV를 안 본다고 하여도 사람들은 핸드폰을 붙잡고 무얼 열심히 본다. 우리가 도시를 벗어나면 주의를 기울이는 일이 적어지고, 숲에 가면 편안함을 느낀다. 숲에 들면 주의를 회복시키고 편안함을 느끼는 유전자가 우리 몸에 있기 때문이다. 숲 속에 몇십 분 있으면 스트레스가 줄고 신경 쓰던 일이 줄어드는데, 몸속에 있는 스트레스호르몬과 교감신경계호르몬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숲에 들어서면 향긋한 냄새에 코끝이 맑고 시원하다. 나무에서 쏟아내는 피톤치드(Phytoncide) 때문이다. '식물'을 의미하는 피톤(Phyton)과 '죽이다'는 뜻을 지닌 치드(cide)의 합성어이다. 특정한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