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를 만드는 나무와 풀 닥나무, 닥풀, 파피루스 글자를 돌이나 쇳조각, 나뭇잎에 쓰던 것을 종이에 옮겨 썼으니, 종이를 발명한 것은 대혁명이다. 한지는 중국 후한시대 채륜이 서기 100년 경에 발명하였다. 전한 시대에 이미 대마와 모시로 만든 원시의 종이가 있었다. 서양에서는 나일강 주변에서 자라는 갈대와 비슷한 파피루스(Papyrus)로 질이 낮은 수준의 종이를 만들었다. 이 말이 종이란 뜻인 페이퍼(Paper)의 어원이 되었다. 우리나라는 삼국시대에 종이를 널리 썼고 고구려 담징이 일본에 종이를 전하였으니 서양보다 이른 시기에 받아들였다. 8세기경 간행한 '무구정광대다리니경'이 우리가 종이를 쓴 증거이다. (※종이 기술을 전파한 경로는 아래 참조) 종이를 만들기 위해 등나무,뽕나무,소나무,버드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