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릉으로 올라가는 청평사 뒷산 오봉산(785m) / 강원도 춘천시 (2016.10.30. 맑음. -1.6~13.9℃) 청평사 선착장-청평사-암릉-거북바위-촛대바위-소요대-홈통바위-오봉산-홈통바위-완경사 (약 8㎞. 휴식시간 포함 5시간 반) 오봉산의 처음 이름은 경운산이었다가, 물 맑고 잔잔한 곳에 솟아 청평산이라 했는데, 봉우리가 다섯이라 다시 오봉산으로 고쳤다. 당초에 배후령에서 오르는 산길을 계획하였는데, 그곳으로 가는 버스가 없어서 소양강댐으로 가서 소양호 배를 타고 왕복하는 산길을 잡았다. 소양강댐으로 가는 버스와 배는 자주 있어서 교통은 편리하다. 휴일 하루를 보내기에 좋은 곳이어서 차를 타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다. 김시습이 청평사에 머물며 '먼 산 푸른빛 창을 열고 바라보니, 이웃 절 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