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꽃나무 분꽃 같은 꽃이 피는 나무 분류 : 인동과 산분꽃나무속 개화 : 4~5월 결실 : 9~10월 꽃말 : 수줍음 분꽃나무는 흔히 볼 수 있는 꽃은 아니다. 석회암 지대 산지나 섬이나 서해안 햇볕이 잘 드는 숲 가장자리에서 볼 수 있다. 꽃을 보면 긴 통 모양이 분꽃을 닮아 분꽃나무라 이름을 붙였고, 꽃이 피었을 때 다가가면 향기가 나는데 분(粉) 향기를 연상시킨다고 하여 분꽃나무라 불렀다. 처음 이름은 분화목(粉花木)이었다. 옛날 여인들은 화장을 할 때 분(粉)을 발랐는데, 분은 분꽃 씨앗의 배젖으로 만들었다. 여기서 분꽃이란 이름이 생겼다. 강원도 정선 두리봉에서 강릉 석병산 가는 길에 분꽃나무를 본 것은 오래전이다. 그 뒤에도 강화 석모도, 옹진 덕적도, 군산 선유도, 신안 비금도 등 섬 산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