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나 민속박물관 / 치앙마이 민속 탐방

 

 

태국 여행 9

 

란나 민속박물관 (Lanna Folklife Museum) / 치앙마이 민속 탐방

치앙마이. 2017.11.5

 

 

왓 프라닷도이수텝에서 내려와 구시가지에서 태국 쌀국수로 점심을 하였다. 음식에 들어간 내용이 적으니 담백하다. 문화예술박물관은 공사 중이어서 바로 옆 민속박물관으로 갔다. 규모는 작고 내용도 빈약한 편이다. 13세기말 란나 왕국 건설과정을 도표로 설명하고, 토기, 자기, 불상, 불경, 복장, 농기구, 악기 등을 전시하고 있는데, 실물은 일부분인 듯하다. 이곳 역사와 문화에 대하여 문외한이라 둘러만 보았다.

 

12세기에는 태국 중부지방에 타이족이 들어와 살았고, 타이족 선조인 따이족의 강력한 왕국은 12세기말까지는 등장하지 않았다. 13세기에 들어서서 캄보디아에서 앙코르 왕국이 쇠퇴하고, 미얀마의 왕국과 중국 윈난성의 따리(大理)가 몽골군에 의해 멸망하였다. 이 시기에 따이족의 여러 왕국이 생기기 시작하여 중부에서는 타이족인 수코타이 왕조, 치앙마이를 중심으로는 한 북부 태국에는 란나 왕국이 생겼고, 아유타야왕조는 아유타야를 수도로 1351년 탄생하였다. 이 박물관 이름 란나가 란나 왕국을 뜻하는 이름이다. 태국은 미얀마에 의해 두 번이나 정복되어 식민지로 수십 년을 지나고 몇 개 왕조를 거쳐 1782년 방콕을 왕도로 세운 왕조가 현재까지 이어 오고 있다. 치앙마이가 왕도가 된 것은 1292년이어서, 방콕 보다는 500년 가까이 앞선 역사가 깊은 도시이다. 

 

 

※ 입장료 : 태국인 20 Baht. 외국인 90 Baht. 월요일 휴관

※ 위치 : 치앙마이 구시가지 성안 중심부

 

 

 

 

 

란나 민속박물관

 

 

 

 

 

 

 

 

 

 

 

 

 

 

 

 

 

이 등도 13세기에 불교가 들어오면서 시작하였다

 

 

 

불상이 생기기 전에는 이런 걸게 그림을 걸어 놓았다고  한다

 

 

 

 

 

란나왕조시대의 복장

 

 

 

 

 

 

치앙마이 구시가지 성벽 중심부에 있는 란나 민속박물관 위치 지도와 입장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