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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보는 세상/태국

치앙마이 일요 야시장 / 치앙마이 타패문

향곡[鄕谷] 2017. 11. 15. 21:53

 

 

태국 여행 10

 

치앙마이 일요 야시장

치앙마이 타패 문. 2017.11.5

 

 

 

여행지에서 시장 구경은 흥미 있는 구경거리다. 그 지방의 특산물을 구경할 수 있는 데다가, 활기찬 시장 모습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치앙마이 타패 문(Thapae Gate) 서쪽에서 열리는 일요 야시장은 이름난 시장이어서 구경 오는 사람들이 많다. 저녁에 해가 질 무렵부터 상인들과 여행객들이 몰려와서 길거리는 인성만성이다. 무료 이발소가 있고, 신명 나는 외국인 공연이 있고, 마사지 광장도 있다.

 

치앙마이는 수공예품, 은제품, 목공예 같은 전통공예품이 발달하여 품질도 괜찮고 값싼 제품을 구할 수 있다. 고급품은 없지만 그렇다고 저급품도 없다. 어린이 옷은 전통복장이고 어른 것은 실용적인 옷이다. 길 가던 사람들은 부딪치지 않도록 애를 쓰며, 부딪치면 서로 미안해한다. 사람들은 많으나 상인이 소리 내어 크게 손님을 부르는 법이 없다. 골목마다 쓰레기 봉지를두어 여행객이 불편하지 않게 한다. 음악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은 길 중간을 차지하는 것을 모두 양해하는 것 같다. 별도로 식당 지역이 있고, 사원에서도 야시장 장소를 제공하여 사람들과 가까이한다. 좋은 품질을 만들고 어우러지고 양보하여 명성을 확보하였다.

 

 

치앙마이 일요 야시장 위치 : 치앙마이 타패 문부터 서쪽 1㎞까지

 

 

 

 

 

 

 

 

 

길거리 음악

 

 

 

길거리 음식점

 

 

 

길거리 음식점

 

 

 

 

 

 

 

 

 

 

 

 

 

 

 

 

 

 

 

 

 

 

 

 

 

길거리 무료 이발소

 

 

 

길거리 마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