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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이야기/제주도

추자도 올레 ③ 추자도에서 자라는 식물

향곡[鄕谷] 2018. 11. 30. 11:56

 

 

 

추자도 올레 ③

추자도에서 자라는 식물

 

제주도 추자면 (2018.11.5~11.6)

 

 

제주 추자도에 가서 올레를 걸으며 본 식물들이다. 남해안에서 자라는 상록성 식물이 많다.

길을 걸으며 식물 이름을 알며 다니는 것은 재미있다. 올레길에는 제주 방언에서 유래한

식물도 있어 이름을 풀어보면서 귀한 꽃도 보는 재미가 남다르다. 

 

 

 

먼나무. 나무껍질이나 가지가 검어 먹낭이라 부르던 제주방언에서 먼나무가 되었다

 

 

 

 

개쑥부쟁이. 쑥부쟁이와 달리 두해살이이며 잎에 톱니가 거의 없다

 

 

 

 

다정큼나무. 장미과의 상록성 나무인데 유래는 전하는 것이 없다

 

 

 

 

사스레피나무. 다른 이름으로 가시래기라고도 한다

 

 

 

 

구절초. 음력 9월 9일 채취해 약용한 것이 효과가 가장 좋다는 데서 유래한다

 

 

 

 

감국. 산국에 비해 차로 끓이면 단맛이 돌아 감국이라 한다.

모든 꽃이 시들어도 존귀하게 피어 있다고 하여 선조들은 국화를 귀하게 여겼다

 

 

 

 

돈나무. 열매에 파리 같은 곤충이 몰려 돈낭(똥나무)라 하던 제주 방언에서 유래한다 

 

 

 

 

멀구슬나무. 멀건 구슬 같은 열매가 달리는 나무라는 뜻의 이름이다

 

 

 

 

청미래덩굴. 망개나무라고도 한다

 

 

 

 

보리수나무. 열매나 씨가 보리알 모양인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한다

 

 

 

 

하늘타리. 하늘수박 또는 개수박이라고도 한다

 

 

 

 

해국. 바닷가에서 자라는 국화의 종류라는 뜻이다

 

 

 

 

털머위. 털이 많고 잎이 머위를 닮아 털머위이다.

 

 

 

 

오리나무. 오리마다 이정표로 심은 나무였다

 

 

 

 

칼잎막사국

 

 

 

 

사위질빵. 사위를 아끼는 장모의 심정이 들어있다는 이름

 

 

 

 

송악. 담장나무 또는 소밥나무라고도 한다

 

 

 

 

가자니아꽃

 

 

 

 

문주란. 난과 식물은 아니고 여러해살이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