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생태탐방 2. 파주 해마루촌 식물

 

임진강 생태탐방 2

 

파주 해마루촌 식물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2019.8.24)

 

 

파주 덕진산성에서 가까운 해마루촌은 6.25 전쟁 전에는 장단군 동파리였다. 6.25전쟁이 일어나자 군 작전상 강제 이주하였다가 2001년에 민간인 첫 가구가 들어오고 새로운 마을이 들어섰다. 당초 있었던 동파(동녘 동東, 언덕 파坡) 이름을 한글 의미로 해석하여 해마루촌이라고 하였다. 60년간 민간인 출입을 통제하여 산림이 울창하고 수많은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 보고가 되었다. 처녀고사리, 제비꽃 등 한국 특산종을 비롯한 45종의 육상식물이 있고, 배자기, 다닥냉이 등 20여 종의 수생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한여름에는 반딧불을 볼 수 있는 청정지역이다. 민통선 안에 위치하여 파주시의 허가를 받고 들어갈 수 있다. 

 

 

 

달맞이꽃(바늘꽃과) . 남미 원산 귀화식물로 밤에 달맞이 하듯 밤에 피는 꽃이다.

 

 

도라지(초롱꽃과). '도랏'이 어원이며, 돌밭같이 척박한 곳에서 자라는 것이라는 데서 유래하였다

 

 

마디풀(마디풀과). 마디마다 꽃이 피기 때문에 붙은 이름으로 추정한다

 

 

매듭풀(콩과). 잎이 매듭 모양으로 뜯어지는 풀이라는 뜻의 이름이다

 

 

박주가리(박주가리과). 열매가 박처럼 쪼개진다 하여 '박쪼가리'라고 하던 것이 변한 이름이다

 

 

보풀(택사과). 보로 막은 곳에서 나는 풀이란 뜻에서 이름을 지은 것으로 추정한다

 

 

 

오갈피나무(두릅나무과) 잎이 5갈래로 갈라지는 나무라는 뜻. 가시오갈피에 비해 꽃이 자주색이고 줄기에 가시가 적다

 

 

 

왕고들빼기(국화과). 고들빼기에 비해 크다는 뜻의 이름이다. 잎이 길고 깊게 갈라진다

 

 

이질풀(쥐손이풀과). 세균에 의한 장 감염으로 설사를 하는 이질병 치료에 쓰는 풀이란 이름이다.

 

 

 

이팝나무(물푸레나무과). 5월에 피는 흰꽃은 화관이 매우 깊게 갈라진다. 열매는 10~11월에 검게 익는다

 

 

 

인동덩굴(인동과). 5~6월에 흰색 꽃이 피고 좋은 향기가 나며 시간이 갈수록 점점 노란색으로 변한다

 

 

지느러미엉겅퀴(국화과). 유라시아 원산 귀화식물. 줄기에 지느러미처럼 생긴 날개가 있다

 

 

층층잔대(초롱꽃과). 잔대에 비해 꽃차례의 가지가 층층이 돌려서 달리는 점이 다르다

 

 

풍선덩굴(무환자나무과). 남미 원산 식물. 열매가 풍선 모양으로 부푸는 것이 특징이다

 

 

앵초(앵초과) 흰색꽃. 꽃의 모양이 앵도나무 꽃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 그밖에 마로니아, 맨드라미, 스위트피, 악마의나팔, 상사화, 톱풀, 피마자 등 작물이나 원예식물은 제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