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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 곡 산 방 ( 鄕 谷 山 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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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리목 5. 한라산 둘레길 사랑나무

향곡[鄕谷] 2022. 8. 10. 20:16

 

 

연리목 5. 한라산 둘레길 사랑나무

 

 

 가까이 있는 두 나무가 하나로 합쳐지는 연리지는 혼자였을 때보다 훤씬 거대해지고 병충해에도 강해진다. 힘을 합하여 더 큰 나무 더 튼튼한 나무가 된다. 그리고 두 나무는 합하기 전 성질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흰꽃을 피웠던 가지에는 흰꽃이 달리고, 붉은 꽃이 핀 가지에선 붉은 꽃이 그대로 핀다. 서로의 개성을 인정하고 조화롭게 살아간다. 사랑이란 상대를 인정하고 조화롭게 사는 것이다. 

 

 

 

한라산둘레길 수악길

 

 

한라산둘레길 수악길

 

 

 

 

 

 

 

 

 

 

 

 

 

 

 

 

 

 

 

 

 

 

 

 

 

▷ 사진 : 향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