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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 곡 산 방 ( 鄕 谷 山 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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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 / 백제의 역사가 두런두런 들리는 금산사

향곡[鄕谷] 2005. 8. 13. 10:26

 

 백제의 역사가 두런두런 들리는 금산사

 모악산(母岳山) / 전북 김제군 금산면,완주군 구이면 (2005.4.17)

  

 

  찔레꽃 필 때 가물어 '찔레꽃가뭄'이란 말이 있다. 

  봄의 열기에 목이 타는 날

  찔레잎 한 입 물고  모악에 올랐다.

    

  나무는 물이 오르고 화사한 꽃 마다 벌이 모이고

  견훤을 이곳에 유폐시킨 백제의 역사가

  두런두런 들리는 듯 하다.

  

 

 
 
 
 
 
 

 
사진 제공 : 라나(ID명)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