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속에 자연 35 소한(小寒) 추위는 꾸어다가라도 한다 양력 1월 5일은 소한(小寒)으로 새해에 맞이하는 첫 번째 절기이다. '소한 추위는 꾸어다가라도 한다'는 말이 있다. 소한 때가 되면 평소보다 추워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일이 잘 되거나 잘못될 때는 반드시 어떤 이유가 있다'는 의미로도 사용하는 말이다. 소한을 풀어보면 작은 추위라는 말인데, 이름과 다르게 어떤 때는 가장 추운 시기이기도 하다. 실제로 소한이 대한(大寒) 보다 더 추운 경우도 있어 '대한이 소한 집에 와서 얼어 죽는다'는 속담이 있다. 소한 집은 덜 춥지 싶어서 대한이 준비 안하고 왔다가 얼어 죽을 수 있다. 소한에 한겨울 추위가 오고, 1월 중순에 최저 기온을 기록하는 경우가 많다. 기상청에서 공시하는 자료를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