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쇠나무 물 골리수(骨利水)라 부르던 천연 건강음료 고로쇠나무 / 축령산 (경기도 남양주) 한겨울이 지나고 나무가 물오름을 시작하는 2월부터 고로쇠나무에서 물을 받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매년 고로쇠나무에 고로쇠나무가 많은 산에 약물을 마시러 간다. 나무가 새로 난 잎새를 위해 가지에 보내는 양분을 사람들이 가로채는 것이다. 고로쇠나무 수액은 회갈색 나무껍질 1m 정도 높이에 구멍을 내고 물을 받는다. 한 나무에서 200리터나 될 정도로 많은 양의 물이 나온다. 초봄에 고로쇠나무가 많은 마을에 가보면 고로쇠 물을 받느라 나무마다 구멍을 낸다.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서 한 나무에 뚫는 구멍 수를 3개 이하로 정하였다고 하는데, 매년 뚫어서 그런지 구멍 투성이이다. 한 나무에 한 두 개 구멍을 뚫어 마시고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