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를 캐며 고구마를 캐며 밭농사 지을 사람이 없다고 올해는 어머니가 직접 농사를 지으셨다. 칠십여리 떨어진 아버지 산소 앞 밭농사를 지으려고 먼 길을 다니셨으니 사실 교통비로 농산물을 사 먹었다면 더 싸게 먹힐 일이었다. 그래도 밭을 놀릴 수 없다는 것이 어머니가 농사를 지은 이유였다. .. 글곳간/세상 이야기 2008.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