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마음 기도하는 마음 신년초 아내와 바람을 쐬러 수락산 부근에 있는 절에 갔다. 영하의 기온 속에 절 지붕 눈이 녹아 반 쯤 남아 있다. 일체의 존재가 인연 따라 잠시 모였다가 흩어지듯 말이다. 약사전에 올라 아내는 찬 마루바닥에서 연신 절을 한다. 건강의 첫째 비결은 마음 평정이라 하였.. 글곳간/세상 이야기 2011.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