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 이름 식물 병아리꽃나무, 병아리풀, 병아리난초, 병아리다리 조선 중기 화가 변상벽(1730~?)이 그린 그림에 닭과 병아리를 그린 그림(모계영자도. 母鷄領子圖)이 있다. 어미 닭이 병아리 열댓 마리를 거느리고 있는 그림이다. 오복의 하나인 자손을 많이 두는 것을 염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 예로부터 병아리는 자손을 의미하였다. 이 그림을 보면 어미 닭이 벌레를 한 마리 물고 있고, 병아리들이 어미 닭 곁에 모여 있다. 어미 닭은 그 벌레를 그냥 주는 법이 없다. 병아리 목에 걸릴까 염려하여 나누어서 잘게 만들어 준다. 때론 수탉이 먹이를 잡아오고 호위를 서기도 한다. 어미 마음은 사람이나 뭇 동물이나 한결 같다. 병아리를 보면 연상되는 단어는 작다, 귀엽다, 예쁘다, 금방 태어났다, 연약하다,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