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 맴맴, 여름입니다 매미는 여름에 우는 곤충이다. 매미는 날씨가 맑아야 울고, 비 오는 날에는 울음소리를 들을 수 없다. 매미는 짝을 찾으려 우는 것이니 노래한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수컷은 진동막을 흔들어 노래를 하고 암컷은 점수를 매긴다. 진동막을 흔들어 내는 소리는 공명실을 통해 증포되어 소리가 커진다. 암매미는 산란관이 몸통에 자리 잡고 있어서 울지를 못한다. 곤충 중에서는 가장 높은 소리로 울고, 가까이 들려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숨어서 운다. 이곳저곳서 함께 우니 암컷을 부르기도 쉽고, 천적인 새들은 매미가 어디 있는지 분간을 못한다. 매미마다 울음소리가 다르다. 말처럼 크다는 말매미는 챠르르~ 울고, 쓰름쓰름 우는 쓰름매미는 쓰르라미라고 한다. 유지매미는 기름이 지글지글~ 끓는 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