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속에 자연 4 결초보은(結草報恩) 풀을 묶어 은혜를 갚는다 결초보은(結草報恩)은 풀을 묶어 은혜를 갚는다는 말이다. 살아 있는 동안은 죽음을 돌보지 않고 은혜에 보답하며, 죽으면 풀을 묶어 은혜에 보답한다는 것이다. 거기엔 이런 고사가 있다. 진(晋)나라 위무자(魏武子)란 사람이 병으로 누워 있을 때에 아들 위과(魏顆)를 불렀다. 자기가 죽거든 자기 첩을 다른 곳으로 시집보내라 했다. 그러나 죽을 임시에 정신이 혼미할 때에는 시집보내지 말고 자기와 같이 묻으라고 유언했다. 아들은 그의 부친이 병석에 누워 있을 때 말대로 위무자의 첩을 다른 곳으로 시집보내주었다. 얼마 후 진진(秦晋)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다. 위과의 군대가 어려움에 빠지게 되었을 때 풀을 묶어 진(秦) 나라 군사가 걸려서 넘어지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