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電車) 갈 곳 없는 나도 섰다 전차(電車)는 차 위에 있는 기계가 전선에 맞닿아 전기를 공급받고, 바퀴는 궤도 위로 굴러가는 전동차량이다. 2019년 올해로 전차가 철거된 지 50년이 되었다. 경희궁 부근 서울역사박물관 앞에는 전시용 전차가 서 있다. 1899년 청량리-서대문간을 처음 운행한 전차는 한때 서울, 부산의 주요 교통수단이었다. 하지만 전찻길을 만드느라 서울 도성을 헐었고 성문을 헐어 우리의 귀중한 문화재가 훼손되었다. 중학교 다닐 때 서대문에서 마포로 운행하는 전차를 자주 탔다. 길가 매표소에서 5원에 2장 하는 전차표를 사서 기다리다가, 땡땡땡땡 소리를 울리며 전차가 오면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를 횡단하여 우르르 몰려갔다. 전차가 길 중간으로 운행했기 때문에 위험한 통학길이었다. 그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