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나무 탐방 5 안동 송사동 소태나무우리나라 최고령 쓴맛 나무 천연기념물 제174호안동시 길안면 송사리 100-7 길안면에서 묵계를 지나 길안천 상류로 가는 길을 따라서 갔다. 길 옆으로 보이는 풍경이 감탄이 나올 만큼 아름답다. 주변 산이 암석에 큰 빗금을 친 모습이 화려하다. 다가서며 보이는 천지갑산 앞 길송분교에 400여 년 된 우리나라 최고령인 송사동 소태나무가 있다. 소태나무로는 우리나라 유일의 천연기념물이기도 하다. 동행한 친구가 30대에 여기 학교서 근무를 했다. 그때는 본교였는데 이제는 길안초등 길송분교가 되었다. 소태나무는 나무 어느 부분을 씹더라도 아주 강한 쓴맛이 난다. 한번 그 맛을 본 사람이면 그 기억이 오래간다. 사탕을 하나 준비하고 씹어야 할 정도이다. 쓴맛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