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눈 14위례에서 본 나무 겨울눈 2. 가로수와 울타리 나무 가로수는 이집트, 중국에서 기원한다는 기록이 있다. 프랑스에서는 나폴레옹이 병사들이 쉬도록 하기 위해 가로수를 심었다. 가로수는 햇빛을 가려 쉼터가 되고, 온도를 낮추어 더위를 식히고, 경계를 지어 가림막도 하고, 매연 등 환경오염을 줄이는 역할도 한다. 은행나무, 버즘나무(플라타너스), 벚나무를 가로수로 많이 썼지만 열매가 떨어져 지저분해지고 냄새가 나서 사람들이 피하여 점차 줄고 있다. 대신 모감주나무, 이팝나무, 튤립나무, 팥배나무, 마가목 등이 가로수로 등장하고 있다. 꽃과 잎이 보기 좋고 열매가 붙어 있어 잘 떨어지지 않는 장점도 있다. 위례 주변에서 자라는 가로수와 울타리로 쓰는 나무의 겨울눈을 찾아보았다. ▼ 대왕참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