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봉산(683m)
멀리 팔당호 물결 잔잔하고
남양주 와부읍 (2007.1.13)
팔당 2리-철문봉-예봉산-율리봉-직녀봉-견우봉-천주묘원(5시간)
오늘 또 茶山이 걷던 길을 걸었다. 소한 뒤끝이라 바람이 차갑다.
茶山이 학문을 밝혔다는 철문봉(喆文峰)부터 팔당호 물결 따라 마재(馬峴)까지 걸었다.
茶山의 당호 여유당(與猶堂)이 '겨울 냇물을 건너듯 이웃을 두려워하라'는 뜻인데,
茶山이 이 땅의 백성을 생각하며 걷듯 마음이 물처럼 흘러야 세상 일도 풀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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