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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 곡 산 방 ( 鄕 谷 山 房 )

우리도 산처럼/서울 산

북한산 상장능선 / 북한산과 도봉산을 굽어보는 능선

향곡[鄕谷] 2008. 2. 27. 18:00



북한, 도봉 건너보며 걷는 산길

북한산 상장봉-영봉

 

2008.2.24

솔고개-상장봉-육모정고개-영봉-하루재-우이동(5시간)

 

 

상장능선은 도봉, 북한산을 굽어보는 맛이 좋고

인수 백운 숨은벽을 건너보는 맛도 좋으며,

이제는 개방한 영봉 능선길을 이어가는 맛도 좋다. 

 

숨겨두었다가 생각날 때 펼쳐보며 걷던 상장능선도 

찾아오는 발길이 자꾸만 늘어나

산길이 패여서 이제는 제법 하얗게 되었다.

 

하늘을 찌르는 구봉이 암릉 묘미의 절정이라면

영봉은 하염없이 머물다가 가는 곳이다.  

산이 좋아 산이 된 사람들이 잠든 이곳에

오늘도 그들의 영혼을 축원할 사연 많은 발길이 있다.

 

 

 

 

 

상장능선에서 본 인수봉,백운대,염초봉

 

 

 

 

 

상장능선

 

 

 

 

 

(왼쪽부터) 여성봉, 사패산, 오봉, 도봉산

 

 

 

 

 

상장능선 낙타처럼 생긴 바위

 

 

 

 

 

상장능선

 

 

 

 

 

오봉

 

 

 

 

 

전망바위 부근 갈라진 바위

 

  

 

 

 

 구봉(앞), 오봉(뒤)

 

 

 

 

 

추모비를 찾은 가족 / 영봉

 

 

 

 

 

영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