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향 글향이 있는 산방

산을 걷고 길을 걸으며 세상을 배웁니다

향 곡 산 방 ( 鄕 谷 山 房 )

우리도 산처럼/서울 산

북한산 숨은벽능선 4. 구름 속에 숨은 숨은벽능선

향곡[鄕谷] 2010. 9. 12. 17:33

 

 

 

북한산 숨은벽능선 4

구름 속에 숨은 숨은벽능선

 

경기도 고양시,서울시 (2010.9.12 )

효자2리-밤골-사기막골-마당바위-숨은벽능선-백운산장-하루재-우이동 (4시간50분)

 

 

 

 아침에 풀벌레가 우는 것은 비가 그친다는 소식이다. 배낭을 꾸려 나섰다. 마당바위에서 숨은벽능선을 구경하려 기다렸으나 구름이 내놓지 않는다. 구름 가기를 기다리다간 오늘 하루가 다 지나갈 노릇이다. 산새가 지나가야 신령님이 구름을 걷는다는 소식을 들을 것인데 무작정 기다릴 수도 없다.

 

구름 속 숨은벽능선을 지나 인수봉과 백운대 사잇길로 백운산장에 내려섰다. 팔도 산꾼들이 빗속에 산으로 모였다. 부부 산행팀이 체하여 약을 건네주고, 사진을 찍어주고, 술 한 잔 나누고. 산사람들은 그렇게 나누며 다닌다.

 

 

※ 교통편(가는 길) : 서울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1번 출구에서 704번이나 34번 버스를 타고 효자2리 하차

 

 

 

 밤골

 

 

 

마당바위

 

 

 

 숨은벽능선

 

 

 

 숨은벽능선

 

 

 

 

 숨은벽능선

 

 

 

 숨은벽능선

 

 

 

 숨은벽능선

 

 

 

 숨은벽능선 위험구간을 지키는 공원 지킴이

 

 

 

 백운대와 인수봉 사잇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