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향 글향이 있는 산방

산을 걷고 길을 걸으며 세상을 배웁니다

향 곡 산 방 ( 鄕 谷 山 房 )

우리도 산처럼/서울 산

수락산 동막골~청학동 / 골을 울리며 내리치는 계곡물

향곡[鄕谷] 2010. 7. 19. 18:37

 

 

 

 

수락산(水落山. 640.6m) 동막골~청학동 

골을 울리며 내리치는 계곡물

 

경기도 의정부시,양주군 별내면 (2010.7.18)

회룡역-장암동주민센터-동막골-도정봉(526)-주봉-수락대피소-내원암-청학동 (4시간반)

 

 

 

비 그치고 산에 가면 산이 가진 아름다움을 모아서 구경하기가 좋다.

구름은 산을 에워싸고, 산빛은 더욱 푸르고, 물은 골을 울리며 내리친다.

계곡은 물이 콸콸 흘러야 제 맛이다. 그래야 마음도 굽이쳐 흐르고,

혹시라도 산 밑에서 가져온 생각이 남아있다면 마저 보낼 수가 있다.   

계곡에 발 담궈 탁족(濯足)을 하였다. 탁족은 생각을 씻어내는 일이다.

물소리 들으며 책을 읽는다면 더욱 좋겠지만, 이마저도 좋다.

 

 

 

※ 교통편, 길 안내

 

 (갈 때) 회룡역1번 출구 - 회룡역사거리 - 동막교- 장암동주민센터 - 아파트 사이길 - 동막골 - 하천길 옆 - 지하통로- 수락산 안내판

 (올 때) 수락산유원지 앞 정류소(마당바위)에서 당고개 방향 마을버스 이용 4호선 당고개역 하차 

 

 

도정봉

 

 

 

도정봉에서

 

 

 

 

홈통바위(왼쪽)와 수락산 주봉(가운데)

 

 

 

 

도봉산이 보이는 곳에서

 

 

 

 

홈통바위(일명 기차바위)

 

 

 

 

북한산(왼쪽)과 도봉산(오른쪽)을 바라보며

 

 

 

 

금류폭포 위 금류동천(金流洞天) / 이곳 부근에서 김시습이 10년을 머물렀다 한다

 

 

 

 

금류폭포

 

 

 

 

 

청학동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