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산(650m)
단풍은 가는 길 쉬어가는 일
경기도 하남시 (2010.10.24)
창우동-유길준묘-585봉-검단산-솔밭-창우동 (3시간)
단풍이 든다는 것은 나무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일이다.
나무는 세상을 아름답게 하고 가을을 보낸다.
이제 깊은 잠들어 초록빛 잎새를 피울 날을 기다린다.
잎 떨구어 가는 길 쉬어 가는 것이 생을 다하는 것이 아니요
한 잎 붉어지고 한 잎 떨어지는 일이 끝이 아님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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