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왓 7
앙코르왓 무지개다리
앙코르왓은 비슈누를 숭배하는 힌두교의 사원이다. 12세기 초반에서 중반에 수리야 바르만 2세가 건설한 앙코르왓은 그 영화가 절정에 달하였다. 앙코르왓은 '도시의 사원'이란 뜻으로, 앙코르는 산스크리트에서 크메르어로 바뀐 '도시'란 뜻이고, 왓은 태국말로 절이다. 16세기에 붙은 이름으로, 인도의 승려가 스리랑카에서 불경을 가져오면서 앙코르왓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그 전에는 그냥 앙코르라고 불렀다. 해자까지 포함하여 동서로 1.5㎞, 남북으로 1.3㎞이다. 다리로 해자를 건너면 중간에 뱀의 형상을 한 난간이 있다. 절간에 들어갈 때 긴 숲길이 절을 경건하게 하듯 사원을 앞에 두고 건너는 긴 다리도 그와 같은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해자를 건너는 무지개다리는 인간과 신의 경계이기도 하다. 이제 난간을 지나 신의 영역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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