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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본 꽃

향곡[鄕谷] 2017. 11. 17. 23:26

 

 

태국 여행 13

 

태국에서 본 꽃

치앙마이. 2017.11.7

 

 

차앙마이 차른랏거리 동네 뒷골목을 다니면서 참으로 아름다운 꽃을 보았다. 서너 가지 꽃은 그곳 사람에게 물어서 알아냈지만, 몇 가지는 알지 못했다. 꽃들은 화려하고 아름답다.

 

부겐빌리아(Bougainvillea)는 타이어로 프엉파라 하는데. 분꽃과의 작은 꽃으로 멕시코가 원산이다. 4~11월에 빨강 분홍 노랑 자주 등 여러 색으로 피는데, 꽃은 작고 꽃잎처럼 생긴 은 벌나비를 유혹하는 역할을 하는 잎이다. 꽃 색깔은 다르지만 이름은 같다.

 

극락조(bird of Paradise)꽃은 마치 극락에서 줄 지어 날아다니는 새처럼 생긴 아름다운 꽃이다. 파초과의 이 꽃은 열락(悅樂)의 기쁨을 나타내는 듯 줄을 지어 춤을 추고 노래를 하는 듯하다. 남아프리카가 원산이라 한다. 국내에서는 온실에서 본 적이 있다.

 

고추같이 곧추 꽃은 태국의 길가에서 가끔 볼 수 있다. 타이어로 '으앙마이나'라 부른다는데 영어 이름은 아직 찾지 못하였다. 틀에서 실로 무엇을 짜고 있는 사람에게 꽃이름을 물었더니, 정원을 관리하는 사람에게 다시 물어서 알려 주었다.

 

노란색의 금송화(Marigold)는 길가에 많이 심었는데, 국왕을 상징하는 꽃이다. 왕궁에도 심었고, 2016년에 서거한 푸미폰 전 국왕의 애도기간 1년 동안 많이 썼다고 한다. 우리 이름은 만수국(萬壽菊)이라고도 부른다. 금빛이 화려하고 의미도 있어 국왕의 꽃으로 삼을만하다.

 

 

 

 

 

부겐빌리아

 

 

 

 

부겐빌레아

 

 

 

 

극락조 꽃

 

 

 

 

 

극락조 꽃. 새가 날아다니는 모습이다.

 

 

 

 

극락조꽃. 열을 지어 모여 있는 것 같다

 

 

 

 

으앙마이나

 

 

 

 

으앙마이나

 

 

 

 

 

 

 

 

 

 

자귀나무

 

 

 

 

금송화(만수국, Marigold)

 

 

 

 

 

 

 

 

 

 

릴라 워디

 

 

 

 

태국의 국화 라차프 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