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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보는 세상/태국

태국 시내 교통수단

향곡[鄕谷] 2017. 11. 19. 20:42

 

 

태국 여행 14

 

태국 시내 교통수단

방콕, 치앙마이. 2017.11.2~11.7

 

 

태국의 도시에서 타는 교통수단은 전철, 택시, 툭툭, 오토바이 택시, 버스, 수상교통 등이다. 교통수단은 좌측통행을 하고, 운전석은 오른쪽에 있다. 운전을 할 때는 운전석의 오른쪽 어깨가 중앙선 쪽에 있어야 하는 것을 기억하면 된다. 길을 건널 때는 우리와 반대로 해야 한다. 차는 좌측통행이니 오른쪽을 먼저 보고, 길을 건너면서 중앙차선에서는 왼쪽을 봐야 한다. 생각은 그래도 잘 안 되는 것이 습관이니, 천천히 걸어야 하고 조심해야 할 일이다.  

 

전철은 고가전철(BTS)이 있고, 지하철(MRT)이 있다. 고가전철은 자동발매기에서 표를 사서 사용한다. 부근에 지폐를 동전으로 교환해 주는 창구가 있다. 들어갈 때 플라스틱 표를 주입기에 넣었다가 받고, 내릴 때 다시 넣으면 기계가 회수한다. 카드를 넣고 들어가면 짐을 검사하는 요원들이 있어 큰 가방이나 배낭을 검사한다. 고가전철은 차량 중간에 기둥이 있어 사람들이 돌아다니지 않아 어수선하지 않아서 좋다. 주요 역 외에는 에스칼레이터가 없어서 여행객은 불편하다. 건널목은 적고 건너가려면 건물을 들어갔다가 나오는 경우도 있어 사람 위주의 교통체계는 아니다.

 

택시는 미터택시가 있고, 툭툭이가 있고, 오토바이 택시가 있다. 미터 택시 외에는 행선지를 알아야 하고 요금을 흥정하여야 한다. 흥정을 할 때 외국인은 내국인에 비해 비싸게 받는다. 그래서 다음 행선지 이전에 식당에 머문다면 그 가격을 미리 알아보고 타는 것이 좋다. 미터택시도 흥정하는 일이 있다. 치앙마이에는 성태우가 있는데 1인당 30바트 정액을 받으나 정원 8명이 다 타야 떠난다. 목적지에 가는 사람이 많으면 그걸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시내는 빨강이고, 행선지별로 색깔이 다르다. 오토바이 택시는 헬맷을 써야 하고 툭툭이와 같이 우기에는 불편하다.

 

버스는 타보지 않았다. 요금은 싸나 노선을 파악하기가 어려워 여행자가 이용하기는 쉽지 않다. 버스를 타려면 노선도를 구해야 하고, 버스 정류장과 버스번호를 알고 잔돈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에어컨버스도 있다지만 시내에서 본 버스는 대부분 일반버스다.

 

수상교통은 짜오프라야강 투어리스트 보트를 많이 탄다. 보트의 기착지 선착장과 BTS 투어리스트 서비스카운터를 설치한 곳에서 표를 살 수 있다. 방콕의 왓 아룬과 왓와트, 왕궁 등지에 오갈 때 이용하게 되는데, 그곳에 갈 때 편리한 수단이다.

 

 

 

고가전철. 4량씩 달고 다니는데, 광고판처럼 보인다. 2층 3층이 다 고가전철이다

 

 

 

미터 택시

 

 

 

툭툭

 

 

 

성태우 (시내용은 빨간색이다)

 

 

 

성태우 (행선지별로 색깔이 다르다)

 

 

 

소형버스 (가까운 고승로 가는 버스)

 

 

 

오토바이

 

 

 

버스 (방콕)

 

 

 

버스 (치앙마이)

 

 

 

인력거

 

 

 

짜오프라야강 투어리스트 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