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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 곡 산 방 ( 鄕 谷 山 房 )

자연의 향기/숲향 이야기

붉은색은 눈 속에서 더 붉다

향곡[鄕谷] 2017. 12. 18. 20:59

 

 

 

붉은색은 눈 속에서 더 붉다

2017.12.18. 

 

 

밤새 눈이 제법 내렸다.

동살이 잡히더니 동네가 하얗다. 

따지 않은 과실에도 눈이 내렸다.

붉은색은 눈 속에서 더 붉다.

 

새들 모임이 이곳에서 있는지 

감으로 부리나케 소나기밥을 먹고 있다.

이놈들 추운데 체할라 조심 커라 했더니,

두리번거리다가 또 먹는다.

 

 

 

 

 

능금나무

 

 

 

 

 

산수유

 

 

 

 

 

 

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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